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전통공예 쓰임새…'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특강

기사등록 2025/09/16 11:22:19

내달1일 국중박 대강당…유튜브 실시간 중계

문화상품 기획 실무자·예비 디자이너 등 대상

유 관장, 강연 릴레이…19일엔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

[서울=뉴시스]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문화상품 개발자를 위한 특강'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문화상품 개발자를 위한 특강'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전통문화의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0월 1일 대강당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주제로 한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문화상품 개발자를 위한 특강'이란 제목의 이번 강연에서 유 관장은 전통문화 본질과 특징, 현대적 해석 가능성, 문화상품 개발에서의 활용 가치를 들려준다.

유 관장은 강연에서 공예의 본질적 속성인 쓰임새와 아름다움의 개념을 설명하고 전통공예에 보이는 실용성과 조형성의 조화, 문화산업 자원으로서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에 대해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과 문화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통의 맥락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매력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원천 자료를 소장한 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고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 특강에 전통문화 기반의 문화상품 기획을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와 예비 디자이너는 물론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은 200명 규모 좌석을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유 관장은 지난 7일 취임 후 문화유산의 가치를 환기하는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달 8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조선 전기 미술 대전' 연계 특별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오는 19일  국립한글박물관 초청 강연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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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전통공예 쓰임새…'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특강

기사등록 2025/09/16 11:22: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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