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호주 식품 박람회서 '95만 달러 실적'

기사등록 2025/09/15 14:31:43

[전주=뉴시스]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 Sydney)에서 열린 호주 대표 식품 박람회 'Fine Food Australia 2025' 전북공동관 현장 모습. (사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 Sydney)에서 열린 호주 대표 식품 박람회 'Fine Food Australia 2025' 전북공동관 현장 모습. (사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8~11일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5)에 참가해 75만 달러 수출상담과 20만 달러 계약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호주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식품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40여 개국 850여 개사 이상이 참가하고, 약 2만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다. 바이오진흥원은 박람회에 전북 3개 유망 식품기업과 홍보관을 운영했다.

전시회에서는 청정 원료 기반의 기능성 식품과 전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편식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제품군은 ‘간편한 조리’, ‘프리미엄 건강’, ‘아시아 식문화에 대한 친숙함’이라는 키워드를 충족시켜 호주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누룽지와 동결건조 채소 제품을 주력으로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팜조아는 현지 한인 유통체인과 20만 달러 상당의 동결건조 채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전통 제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수 라인업을 선보인 은성푸드는 현지 HMR(가정간편식) 시장과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 채널의 관심을 끌었다. 바이어들과 현지 입맛에 맞춘 저염·소용량 패키지 개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프리미엄 마트와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샘플 테스트 협의도 이뤄졌다.

전통 누룽지 제품을 출품한 마이코인터내셔널은 현지 한류 식품에 대한 관심과 웰빙 간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건강 지향 간식으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북 식품기업들이 호주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문화 사회 특성을 지닌 호주 시장에서 K-푸드의 건강성과 간편성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지원과 사후 관리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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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진흥원, 호주 식품 박람회서 '95만 달러 실적'

기사등록 2025/09/15 14:31: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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