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충전으로 20시간 주행"…무인 군용차 '허마이오니' 공개

기사등록 2025/09/16 05:00:00

최종수정 2025/09/16 06:56:24

[뉴시스] 폴란드 방산기업 P.H.U. 레흐마르(Lechmar)와 프랑스 기업 H2X-디펜스(Defense)가 수소 연료전지 기반 무인지상차량(UGV)인 '허마이오니'를 공개했다. (사진 = 레흐마르 캡처) 2025.09.15.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폴란드 방산기업 P.H.U. 레흐마르(Lechmar)와 프랑스 기업 H2X-디펜스(Defense)가 수소 연료전지 기반 무인지상차량(UGV)인 '허마이오니'를 공개했다. (사진 = 레흐마르 캡처) 2025.09.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폴란드 방산기업 'P.H.U. 레흐마르(Lechmar)'와 프랑스 방산기업 'H2X-디펜스(Defense)'가 수소 연료전지 기반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했다.

14일(현지 시각) 폴란드 경제 전문 매체 WBJ에 따르면 두 기업은 이달 초 폴란드 켈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UGV '허마이오니(Hermione)'를 선보였다.

이 UGV는 TPED(EU 안전 규격) 인증 수소 실린더와 전기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대 20시간 연속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이나 실린더 교체에 약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장 환경에서 신속한 재급유와 장시간 운용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모듈형 바퀴로 설계돼 드론 수송, 병참 지원, 정찰 등 다양한 임무에 맞춰 운용할 수 있다.

시연 버전은 300㎏ 적재, 다른 구성에서는 최대 2톤까지도 적재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38.6㎞다. 전륜 구동 방식을 적용해 거친 지형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차량 크기는 길이 3.3m, 폭 1.85m, 높이 1.4m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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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충전으로 20시간 주행"…무인 군용차 '허마이오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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