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경남 사천시, 사천교육지원청, 항공캠퍼스 산학협력처가 공동 주최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항공과학 영재교실’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재교실은 21세기 항공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론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항공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비행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제작한 전동비행기를 날리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드론과 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조종 체험,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의 해양관광자원과 더불어 항공산업 및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항공과학 인재 육성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항공캠퍼스 윤근수 산학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항공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공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재교실은 오는 27일과 28일에도 추가 집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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