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케이씨(KC), 국내 최초로 UAE 수출작업장 승인 획득
![[횡성=뉴시스] 횡성 한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4/NISI20250524_0001851002_web.jpg?rnd=20250524172702)
[횡성=뉴시스] 횡성 한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할랄인증 획득에 이어 한우 도축장인 ㈜횡성케이씨(KC)가 국내 최초로 UAE 수출작업장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작업장 승인으로 한우 중동 수출에 필요한 모든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횡성한우'가 공식적으로 UAE에 첫 수출을 시작한다.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2016년부터 한우 도축장·가공장이 수출작업장으로 국제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기반 구축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30일에는 ㈜횡성KC와 청아굿푸드 등 지역 기업과 함께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열어 현지 업체들과 수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를 계기로 횡성한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한우의 수출이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수출시장의 요구에 맞는 최고 품질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와 도축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국제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소고기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와 기업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