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미래 인재 육성 위한 '지역사회 밀착 교육' 나서

기사등록 2025/09/15 12:00:00

최종수정 2025/09/15 13:00:24

청사 위치한 사천시 시작으로 대상 지역 점진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우주항공청은 지난해 5월 27일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마련한 임시청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우주항공청은 지난해 5월 27일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마련한 임시청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은 사회공헌을 위해 초·중·고·영재고를 연계한 지역사회 밀착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사천시,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협력해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사천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수요지역을 대상으로 점진적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주항공 분야의 생생한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첫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교육'으로 16일 사천시 동성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미니 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하는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0월22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는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진로탐색 세미나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이 누리호 도전의 역사를 강연한다. 또 경남과학고등학교 등 주요 학교에서도 10월 말부터 11월 사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도시 사천에서의 시범운영을 계기로 사천시를 우주항공 교육·문화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전국의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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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미래 인재 육성 위한 '지역사회 밀착 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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