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장·차관·CEO 및 현대·대우 등 국내기업 참석
![[서울=뉴시스]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2025 포스터.](https://img1.newsis.com/2025/09/14/NISI20250914_0001942816_web.jpg?rnd=20250914085417)
[서울=뉴시스]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2025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GICC) 2025'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GICC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 인사들과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환영사, 고빈드라나트 건네스(Govindranath Gunness)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과 세사르 카를로스 산도발 포조(César Carlos Sandoval Pozo)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상경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1965년 첫 해외 건설 진출 이후 60년간 167개국과 1만6833건의 협력 사업을 진행해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개발, 철도, 도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공유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