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명량대첩축제'…1200여명 참가 '출정퍼레이드'

기사등록 2025/09/14 08:31:00

해남 우수영관광지·진도 녹진관광지 일원

호국정신 기리는 전남 대표 해양문화축제

명량해전 재현…군함 퍼레이드, 공연 풍성

[무안=뉴시스] ;명량대첩축제' 포스터. (사진=전남도 제공) 2025.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명량대첩축제' 포스터. (사진=전남도 제공) 2025.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올해 명량대첩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9월16일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호국 해양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무대 장소를 해남 우수영 관광지 술래마당으로 변경,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9일 개막식에서는 주제 공연으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호남 백성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세계 해전사의 기적 명량대첩을 생생히 재현한다.

주무대는 판옥선 모양의 무빙스테이지로 구성한다. 국내 최대 규모 회전 리프트, 화포와 불꽃·라인로켓 연출을 활용해 명량해전을 재현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9일 해군 군악대, 해경 취타대, 연합 풍물패, 수문장, 해남·진도 21개 읍·면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 1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가 진도대교에서 펼쳐진다.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선 보인다.

20일에는 해남 무대에서 케이팝 랜덤댄스와 명량댄스 퍼포먼스, 진도 무대에서는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 예선 등이 펼쳐진다.

21일에는 해남 주무대에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진도 승전무대에서는 명량한 트롯 한마당으로 열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매일 1회씩 울돌목 바다 위에서는 해군·해경이 함께하는 대규모 해상 군함 퍼레이드가 열린다.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은 명량대첩 승전지를 배경으로 한 웅장하고 특별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명량대첩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선조들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미래 세대에 그 정신을 잇는 소중한 축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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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명량대첩축제'…1200여명 참가 '출정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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