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15억 규모 스마트팜 지구 조성 추진

기사등록 2025/09/12 14:31:04

[정읍=뉴시스] 지난 11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지난 11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전날 이학수 시장과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읍시의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해 열린 보고회에서는 스마트팜 지구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뤘졌다.

용역에서는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 필요성·국내 유사사례 분석 ▲최적 모델안 제시 ▲사업 대상지 입지·기반시설 적정성 검토 ▲국가 공모사업 연계 기본계획 수립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총사업비 61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매입(25㏊), 임대형·분양형 스마트팜 단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스마트APC센터, 가공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청년농 유입과 지역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중간보고회와 12월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 수립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스마트팜 지구 조성은 정읍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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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615억 규모 스마트팜 지구 조성 추진

기사등록 2025/09/12 14:31: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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