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 의정활동 개입 행태, 리더십 부족 등에 실망"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김봉균 당진시의회 국민의힘 초선의원이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탈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당내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회의록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9.12.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2108_web.jpg?rnd=20250912133951)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김봉균 당진시의회 국민의힘 초선의원이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탈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당내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회의록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김봉균 충남 당진시의회 초선 의원이 12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당진시의회는 당협위원장의 잘못된 리더십 속에서 개혁의 목소리는 당을 분열하는 목소리로 매도되고 있고 한 줌도 안 되는 권력을 잡아보겠다는 비열한 사람들의 목소리만 넘쳐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부로 국민의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의회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출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고 소속 의원의 고성·폭언으로 논란을 부르고 있다.
김 의원은 "당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여야 할 정용선 당협위원장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고,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개입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정용선 당협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선택이 국민의힘, 나아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모든 위정자들에게 미약하나마 경종을 울리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민의힘과 우리 지역의 당협에도 반성과 혁신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은 "김 의원이 당협위원장이 부족해 보일 때마다 많이 가르쳐 주시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며 "그래도 한동안 한솥밥을 먹던 분이니 앞날의 건승을 기원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행보에 대해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시민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당진시의회는 당협위원장의 잘못된 리더십 속에서 개혁의 목소리는 당을 분열하는 목소리로 매도되고 있고 한 줌도 안 되는 권력을 잡아보겠다는 비열한 사람들의 목소리만 넘쳐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부로 국민의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의회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출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고 소속 의원의 고성·폭언으로 논란을 부르고 있다.
김 의원은 "당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여야 할 정용선 당협위원장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고,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개입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정용선 당협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선택이 국민의힘, 나아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모든 위정자들에게 미약하나마 경종을 울리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민의힘과 우리 지역의 당협에도 반성과 혁신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은 "김 의원이 당협위원장이 부족해 보일 때마다 많이 가르쳐 주시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며 "그래도 한동안 한솥밥을 먹던 분이니 앞날의 건승을 기원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행보에 대해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시민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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