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다양한 스킬 트리와 수십억 가지 무기 조합
심리스 월드와 새로운 이동 수단 '디지러너' 통해 자유 탐험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2K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루트 슈터 장르 신작 ‘보더랜드4(Borderlands® 4)’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더랜드4’는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 PC(스팀 및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일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2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거대하고 광활한 행성 ‘카이로스(Kairos)’를 배경으로, 수천 년간 행성을 억압하고 통제해온 지배자 ‘타임키퍼(Timekeeper)’와 그의 ‘교단(Order)’에 맞서 싸워야 한다. 네 명의 신규 ‘볼트 헌터’ 중 한 명을 선택해 수십억 가지의 무기를 활용하고 여정 중 만나는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광대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게 된다.
또한 역대 가장 다양한 스킬 트리가 제공돼 각 볼트 헌터만의 개성 있는 빌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역 간 경계를 허물고 심리스하게 연결된 세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탐사 미션이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새로운 이동 수단인 ‘디지러너(Digirunner)’ 차량과 함께 역동적인 이동 메커니즘이 추가돼 전투와 탐험에 다채로운 재미가 더해졌다.
이 밖에 최대 4인까지 협력 가능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강화돼 인스턴스 전리품 시스템과 동적 레벨 조정, 개별 난이도 설정 기능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더랜드4’는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슈퍼 디럭스 에디션 세 가지로 출시되며, 향후 다양한 무료 및 유료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어박스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랜디 피치포드는 "보더랜드를 글로벌 현상으로 만들어 주신 팬들에게 ‘보더랜드4’가 다시 한 번 혼란과 흥분을 선사할 것"이라며 "보더랜드4는 우리 모두의 역량을 쏟아부어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크고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탄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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