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규모 적고 경기 직후 곧장 출국길
4개국 일부 선수만 신청, 관광 효과 미미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단 대상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리투아니아와 헝가리 선수단이 9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 유영봉안소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9.09.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9/NISI20250909_0020967782_web.jpg?rnd=20250909203127)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단 대상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리투아니아와 헝가리 선수단이 9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 유영봉안소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9.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선수단을 위해 운영하는 '호스트 시티 투어(Host City Tour)'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단 규모 자체가 적고 경기 직후 대다수 선수들이 출국길에 오르면서 관광 수요 역시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12일 광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대회 기간 호스트 시티 투어에 참가한 선수단은 4개 국가 15명에 불과하다.
지난 9일 투어 첫날 리투아니아 4명, 헝가리 4명 등 8명의 선수단이 광주 근교 투어에 참여했다. 11일은 시내 코스 에콰도르 3명, 광주 근교 이집트 4명 등 7명이 투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에는 투어 참여를 희망한 선수단이 없었다. 투어 운영 마지막 날인 이날 역시 참여자가 없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다.
앞서 광주시는 9일부터 이날까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선수단을 대상으로 광주 도심과 근교를 둘러볼 수 있는 호스트 시티 투어를 운영했다.
시내 코스는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충장로, 양림동을 중심으로, 근교 투어는 5·18민주묘지,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창평 슬로시티로 구성됐다.
광주관광공사는 선수단이 머무는 호텔을 찾아가 투어 프로그램 홍보를 진행했지만, 참여자 모집이 쉽지 않았다. 참여가 워낙 저조해 시티 투어 운영을 통한 관광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76개국 731명으로 선수단 규모 자체가 적은 데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 대다수가 곧장 출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국가 선수들은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에도 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하기도 했다.
광주관광공사 한 관계자는 "투어 참가자 모집을 위해 노력했지만 예상보다 수요가 적었다. 경기가 끝난 선수단 대부분이 당일 출국길에 올랐다"며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도 출국 일정 탓에 아쉬워하는 선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