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대원식품 등 6개사 'MAIN Biz' 확인서 수여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남중기청)은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경영혁신 중소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연합회와 대원식품 등 6개사에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MAIN Biz(메인비즈) 확인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손한국 경남중기청장, 김종호 부울경연합회장, 권영학 상근부회장, 메인비즈 기업 대표들 등이 참석했다.

'메인비즈'는 업력 3년 이상 기업이면서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메인비즈 확인서 수여 대상은 마케팅, 조직관리,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경영 활동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이며, 국제협력기구(OECD)의 기업혁신 지침인 '오슬로 매뉴얼'에 기반해 기업의 인프라,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메인비즈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R&D 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 심사 시 가점 우대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전국 메인비즈 기업은 경남 1284개를 포함해 2만5034개 사가 있다.

수여식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신규 및 기존 메인비즈 기업 간 인사, 규제 애로 청취, 지원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건의 사항으로는 정부 지원사업 접근성 제고 및 절차 간소화, 기술 개발 및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등 정책 제언과 신시장 개척 및 산업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대책 마련 등 9건이 있었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메인비즈 기업들이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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