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세종보 재가동 중단…4대강 재자연화할 것"

기사등록 2025/09/11 13:30:00

최종수정 2025/09/11 14:16:24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1일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요구하며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는 완전 개방 중이다.

이들 단체는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과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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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세종보 재가동 중단…4대강 재자연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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