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안동=뉴시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북도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01940938_web.jpg?rnd=20250911112259)
[안동=뉴시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북도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경북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12조3000억원이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주요 간부,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과 비례대표 이달희, 김위상 의원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회원국 정상 전원 참석으로 평화와 번영의 APEC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세계경주포럼, APEC 기념공원, 보문단지 대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 산림 미래혁신센터 등의 사업 지원도 요청했다.
산림투자선도지구, 산림경영특구 등 피해지역에 대한 대규모 민자유치가 포함된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북의 7대 핵심 추진 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 국가주도 건설, 북극항로 거점 영일망항 개발,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 문화 관광, 농축수산, 사회 안전망 강화, SOC 및 교통망 분야 주요 현안에 지원도 요청했다.
AI, 이차전지, 에너지, 모빌리티 등 경북이 강점이 있는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 낙동강·백두대간 등 천혜의 관광 자원과 전국 최다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경국대·포스텍 의대 신설, 철강산업과 이차전지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등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입법도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회 현지 캠프를 운영하는 등 국회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조금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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