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회복세…SEMI "긍정적 모멘텀"

기사등록 2025/09/11 11:29:33

최종수정 2025/09/11 12:38:24

HBM 수요 강력…AI 외 부문도 재고 정상화 수순

"지정학적 변수·공급망 상황에 여전히 불확실성"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미국 관세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EMI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3억2700만제곱인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14.9% 증가했다.

SEMI 측은 메모리 외 일부 제품군에서도 회복 신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리 청웨이(李崇偉) SEMI 실리콘 제조 그룹(SMG) 의장(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용 칩,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며 "AI 부문 외 디바이스의 팹(공장) 가동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재고 수준은 정상화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웨이퍼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리 의장은 "실리콘 출하량 반등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시사한다"면서 "하지만 지정학적 변수 및 공급망 환경이 미칠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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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회복세…SEMI "긍정적 모멘텀"

기사등록 2025/09/11 11:29:33 최초수정 2025/09/11 1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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