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서 세계 1위 린스동(중국)과 대결
![[마카오=신화/뉴시스] 오준성(20위)이 10일(현지 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남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토가미 슌스케(17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오준성이 3-2(15-13 2-11 15-13 9-11 11-9)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5.09.10.](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9181_web.jpg?rnd=20250910172145)
[마카오=신화/뉴시스] 오준성(20위)이 10일(현지 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남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토가미 슌스케(17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오준성이 3-2(15-13 2-11 15-13 9-11 11-9)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5.09.1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탁구의 미래 오준성(한국거래소)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16강에 올랐다.
오준성(세계랭킹 20위)은 지난 10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2강에서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세계랭킹 17위)를 만나 풀게임 접전 끝에 3-2(15-13 2-11 15-13 9-11 11-9) 승리를 거뒀다.
WTT 챔피언스는 세계 정상급 선수 32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없이 남녀단식만 열린다.
앞서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을 비롯해 안재현(한국거래소), 주천희(삼성생명) 등이 모두 첫 경기부터 고배를 마신 가운데, 오준성은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안겼다.
![[마카오=신화/뉴시스] 오준성(20위)이 10일(현지 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남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토가미 슌스케(17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오준성이 3-2(15-13 2-11 15-13 9-11 11-9)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5.09.10.](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9179_web.jpg?rnd=20250910172145)
[마카오=신화/뉴시스] 오준성(20위)이 10일(현지 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남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토가미 슌스케(17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오준성이 3-2(15-13 2-11 15-13 9-11 11-9)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5.09.10.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경기는 1게임부터 듀스로 향했고, 오준성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1게임을 잡았다.
하지만 2게임은 2-11로 크게 밀리며 허무하게 내줬다.
3게임에선 중반까지 이어진 열세를 딛고 7-7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하며 오준성은접전 끝에 우위를 잡았다.
4게임에선 2-7까지 크게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오준성은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했다. 하지만 결국 9-11로 게임을 내줬고, 경기는 풀게임까지 향했다.
그리고 오준성은 마지막 5게임을 11-9로 힘겹게 따내며 이날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는 오는 12일 열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린스동을 상대한다.
남자부 장우진(세아)과 여자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보다 앞선 11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