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발언 부적절했음을 인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5.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20946066_web.jpg?rnd=2025082515382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한재혁 기자 =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를 비판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월요일(8일), 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회의에서 제가 했던 일부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헌 논란을 꼼꼼히 살피고 사전에 해소해야 진정한 내란 척결을 이룰 수 있다는 취지였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석열의 계엄에 비유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향후 의정활동을 해 나감에 있어 진의가 왜곡되거나,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판사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8일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헌법 개정 없이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 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삼권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들어온 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민희 의원이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 전원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박 의원에게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왜 계엄에 비유하느냐"라고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당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원 간의 설전이 벌어지자 박수현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는 이날 진화에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민희 의원이 여당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곽상언·박희승 의원을 겨냥한 성토를 쏟아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당내에서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당내 분열이나 이견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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