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전통 공예품, 백화점서 깜짝 판매…'케데몬' 포토존도

기사등록 2025/09/10 15:20:25

20~28일 더현대 서울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사업으로 제작된 470점 전시

[서울=뉴시스]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승공예품 팝업스토어가 백화점에서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전시판매전 '더 공예, 더 현대 : 과거의 기술에서 오늘의 쓰임으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판매전에는 국가유산청이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210여 종 470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리매칭 협업 상품 오동 테이블과 스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리매칭 협업 상품 오동 테이블과 스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주선해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전승공예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전승자 98명과 디자이너 57명이 협업으로 작품 약 600여 종, 1270여 점을 출시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특별히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을 연다"며 "관람객들은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들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리매칭 프로젝트'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도 처음 공개된다.

총괄 감독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해 오동 테이블과 스툴, 테이블 조명, 완초 화병, 유기 막걸리잔 등 15종 18점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리매칭 협업 상품 '소주잔', '막걸리잔'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리매칭 협업 상품 '소주잔', '막걸리잔'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승공예품 외에도, 'K-Heritage 스토어'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넷플릭스 만화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작호도의 호랑이와 까치를 재해석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2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전승자의 작품 제작 시연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 중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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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전통 공예품, 백화점서 깜짝 판매…'케데몬' 포토존도

기사등록 2025/09/10 15:2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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