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 경기 하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726_web.jpg?rnd=20250312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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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팔당호 일대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14일 팔당댐 앞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에 도달하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었다.
이후 약 보름 만인 지난달 28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 이하로 감소하면서 관심 단계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아직 더위가 완전히 꺾이지 않아 재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시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응집제와 염소 등 약품 투입을 강화한 상태다. 또 주 1회 조류독소와 맛·남새 유발물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수질 기준에 부합하는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당분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수질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활성탄 투입 등 즉각적인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계속되는 폭염과 높은 수온으로 이후에도 유해남조류가 증식할 수 상황"이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수처리에도 신경을 써 각 가정에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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