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가수 정인 "국민 마음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정인과 함께하는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공공조달정책의 고객인 국민·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사연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가수 정인의 맑은 노래에 이어 백승보 조달청장이 마음조달로 접수된 국민들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마음조달에 국민들은 '퇴직 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시작하신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사연, '조달청의 도움으로 우수제품제도를 통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한 기업이야기' 등 다양한 사연들을 보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기업의 성장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오르막길'을 라이브로 열창한 정인은 "조달청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공감하는 모습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백승보 청장은 "이번 공연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조달청이 국민과 기업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친근한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민과 정부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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