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 우수기관…3년 연속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최근 열린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올해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전 한국 훈련은 행안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된다. 전국 300여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방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의왕시는 지난 5월13일 시청 중회의실과 관내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옹벽 붕괴 상황을 가정한 올해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했다. 시설 피해와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경찰·소방·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지역 자율 방재단·의용소방대 등 11개 관계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태풍으로 인한 시설 피해와 인명 사고 발생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속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등 '안전 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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