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광명시, 한의사회와 뭉쳤다

기사등록 2025/09/10 13:42:14

돌봄통합지원 업무협약…가정 방문 진료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왼쪽 다섯번째)이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광명시한의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영건 광명시한의사회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왼쪽 다섯번째)이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광명시한의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영건 광명시한의사회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와 광명시한의사회가 돌봄과 의료를 잇는 돌봄통합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한의사회와 '돌봄통합지원 연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이 집에서도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문의료서비스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방문의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의 가구를 한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기본 진료와 건강관리, 한방 진료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된 광명한의원을 비롯해 10곳에서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소득기준에 따라 연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생활·동행·주거·식사 등 4개 분야의 '누구나 돌봄' 사업에 의료돌봄을 추가, 의료 영역에까지도 돌봄체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의료와 돌봄이 시민의 일상에서 끊김 없이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통합지원이 완성된다"며 "지역 내 돌봄과 의료를 연결해 '건강한 시민 삶'을 보장하고 광명형 돌봄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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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광명시, 한의사회와 뭉쳤다

기사등록 2025/09/10 13:42: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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