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6~28일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매일 다른 테마

기사등록 2025/09/09 16:55:35

[군위=뉴시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포스터. (사진=군위군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포스터. (사진=군위군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화본역에서 26일부터 사흘간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레트로와 시골스러움'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년 이상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고향사랑 프로젝트'다.

연예인 무대 대신 정감있는 마을 이야기와 사람 냄새나는 콘텐츠로 채워진다.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촌활력지원센터, 노인회, 부녀회 등이 함께 힘을 모았다.

마을 이름 '화본(花本·꽃의 근본)'이라는 의미를 축제 전반에 녹여 사흘간 매일 다른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은 지역 유치원생 73명이 참여하는 '동네 한바퀴 어린이 마라톤', 레트로 감성 '신바람 한마당', 미리 맛보는 '화본꽃밥상'이 펼쳐진다.

둘째날은 마을 주민들의 신파극 공연 '이별의 화본정거장', 마을 보물찾기, 전통놀이 '옛날 옛적 올림픽'이 준비된다. 마지막날에는 마을 소리를 담은 '동행발언대' '화본 퀴즈 골든벨', 자연과 함께하는 플로깅, '다큐 3일' 특별 상영이 마련된다.

베스트셀러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북토크 등 인문학 콘텐츠도 마련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화본마을 축제는 지역 변화의 신호탄이자 향후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군위군, 26~28일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매일 다른 테마

기사등록 2025/09/09 16:55: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