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진입 어렵다…하남시, 신장성당 앞 '비상소화장치'

기사등록 2025/09/09 15:29:41

최종수정 2025/09/09 15:31:12

덕풍동 주택가 주민들 안전 위해 설치

[하남=뉴시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소방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소방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덕풍동 주택가의 주민 안전을 위해 신장성당 앞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의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하남시시와 하남소방서가 협업해 공동 추진했다.

해당 지역은 협소한 이면도로와 주차된 차량들로 야간에는 소방치 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주민들에 의한 화재 조기 진압이 가능해졌다.

시와 소방서는 소방차 도착 전 주민들이 초기에 화재를 직접 진압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설명과 작동 시연, 사용법 교육도 마친 상태다.

현재 하남시에는 총 24개소의 비상소화장치가 운영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초동진압에 나서면서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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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진입 어렵다…하남시, 신장성당 앞 '비상소화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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