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학교 학생 10여 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중"

기사등록 2025/09/09 14:20:22

[진주=뉴시스]진주시보건소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보건소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모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진주의 한 중학교에서 점심 급식 이후 학생들이 설사와 발열, 구토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증상을 보인 학생은 1~3학년 1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급식소에선 학생 659명과 교직원 65명 등 총 724명이 같은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5일 보건환경연구원에 해당 검체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으며 급식소 등 학교 시설은 6일 모두 소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학생은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일부 학생에게선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 중"이라며 "지금까지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급식소에서 음식을 먹고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구내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고 발생한 것인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 급식소는 8일부터 가열식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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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학교 학생 10여 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중"

기사등록 2025/09/09 14:2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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