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광주도 '사탐런' 심화…수험생 5.3% 증가

기사등록 2025/09/09 11:13:52

자연계열 수험생 상대적 쉬운 사회탐구 선택

EBS 교재 학습 강화·문항 선택지 정확성 중요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025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3일 오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2025.09.03.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025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3일 오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26학년도 광주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도 자연계열 지원자가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 수능시험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는 1만7731명으로 전년도 대비 885명(5.3%)가 증가했다.

재학생이 974명(8.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88명(11.9%) 각각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177명(4.0%) 감소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인 고3 재학생이 증가하고, 졸업생은 감소했는데 이는 의대 정원 원상복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선택 영역별 지원 현황은 국어가 화법과작문 71.8%, 언어와매체 27.5%이고, 수학은 확률과통계 50.9%, 미적분 41.9%, 기하 3.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전녀도 9.7%에서 13.3%로 증가했다. 이는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과학탐구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탐구 선택자가 늘어나는 '사탐런'이 심화된 현상이다.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생활과윤리 32.5%, 사회문화 32.4%, 한국지리 9.1% 순이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33.9%, 지구과학Ⅰ 32.5%, 물리학Ⅰ 17.0%, 화학Ⅰ 10.9% 순이다.

사회탐구 1개와 과학탐구 1개를 선택한 지원자의 선택과목은 사회문화 30.3%, 생명과학Ⅰ 25.0%, 지구과학Ⅰ 18.4%, 생활과윤리 11.4% 순이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생명과학Ⅰ과 사회문화를 선택한 조합이 가장 많았다.

광주시교육청은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은 서울권대학 지역균형전형과 지역거점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을 공략하고, 학교생활기록부가 좋은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것을 권장했다.

형지영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올해 수능은 EBS 연계 교재 학습이 중요해진 만큼 최소한 3독 이상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며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로 변별력을 확보한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봤을 때 선택지 이해와 판단에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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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광주도 '사탐런' 심화…수험생 5.3% 증가

기사등록 2025/09/09 11:1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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