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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7196억원 규모의 2025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기정) 예산보다 782억원(12.19%) 증액한 것이고, 역대 최대 규모다.
2022년 3회 추경(7013억원) 때 개청 이래 처음 7000억원대를 기록했는데, 2회 추경에서 7000억원대를 찍은 건 이번이 최초다.
증액분 782억원은 일반회계 707억원(12.68% 증액)과 특별회계 74억원(8.91% 증액)이다.
황규철 군수는 "세외수입과 국도비 사업 변경분, 2024년 결산사항을 예산안에 반영했다"며 "계획 변경·취소로 확보한 사업비를 민생회복 지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 정주여건 개선 등 현안사업에 중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에 반영한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억원,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93억5000만원, 신청사 건립 93억6000만원,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19억원, 마이스센터 신축사업 23억6000만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사업 16억7000만원, 장야리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원,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사업 36억9000만원, 트리가드닝파크 조성사업 64억8000만원,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사업 12억3000만원 등이다.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5억원, 군북 대정리 위험도로 개선사업 11억7000만원, 삼청과선교 보수공사 3억원 등 SOC 조성 사업비도 반영했다.
군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6일 개회하는 32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5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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