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AA, 전기차 격전지 부상
독일 3사, 전기차 신차 첫 공개
현대차·기아도 전기차 경쟁 참전
전동화 전환 의지 재확인 해석
유럽 전기차 시장 둔 경쟁 격화
![[뮌헨(독일)=뉴시스] BMW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선보인 뉴 iX3. (사진=이창훈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8120_web.jpg?rnd=20250908192304)
[뮌헨(독일)=뉴시스] BMW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선보인 뉴 iX3. (사진=이창훈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뮌헨(독일)=뉴시스]이창훈 기자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기차 신차를 대거 선보였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에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전기차 신차 공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 관세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전기차 시장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빠른 유럽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이번 IAA에서 전기차 신차를 일제히 공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 관세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전기차 시장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빠른 유럽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이번 IAA에서 전기차 신차를 일제히 공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뮌헨(독일)=뉴시스]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선보인 ID.크로스 콘셉트. (사진=이창훈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8121_web.jpg?rnd=20250908192347)
[뮌헨(독일)=뉴시스]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선보인 ID.크로스 콘셉트. (사진=이창훈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3사, 전동화 전환 의지 재확인
이날 프레스 행사 포문을 연 BMW는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 모델인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BMW 뉴 iX3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iX3는 BMW 파노라믹 비전을 통해 운전석 측 A필러부터 동반석 측 A필러까지 앞 유리 하단 전체에서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BMW 뉴 iX3 50 xDrive의 경우 108.7㎾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805km를 주행할 수 있다.
폭스바겐 역시 이날 프레스 행사에서 콤팩트 전기 SUV ID.크로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폭스바겐의 4번째 전기 콘셉트카인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륜구동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이며, 유럽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20㎞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9일(현지시간) IAA서 프레스 행사를 열어 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선보인다.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방향성을 담고 있는 GLC EQ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벤츠 운영 체제(MB.OS)를 갖췄다.
차량 내부에 있는 99.3㎝(39.1인치)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역대 벤츠 스크린 중에 가장 크다.
또한 최상위 트림의 유럽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713㎞인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독일)=뉴시스]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의 BMW 프레스 행사에 취재진이 몰린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7945_web.jpg?rnd=20250908161650)
[뮌헨(독일)=뉴시스]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의 BMW 프레스 행사에 취재진이 몰린 모습. (사진=이창훈 기자)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기아도 전기차 신차에 집중
먼저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프레스 행사를 갖고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인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콘셉트 쓰리는 EV3와 동급인 B세그먼트의 크로스오버(CUV) 형태의 전기차로, 엔트리 모델인 인스터와 중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5 사이에 위치한다.
현대차는 콘셉트 쓰리 기반의 신차가 유럽 전기차 판매를 이끌 핵심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역시 이번 IAA에서 유럽에서 흥행 중인 EV3를 비롯한 전기차 핵심 모델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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