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임기만료 한수원 사장, 조속한 공모 진행 바람직"

기사등록 2025/09/08 16:40:35

최종수정 2025/09/08 19:27:28

한전·한수원·웨스팅하우스 협상 재추진 의사 밝혀

"원전사업 업무 범위, 제도 개선시 분명히 정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09.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공모 절차가 순리에 맞게 조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기 만료가 되는 황주호 사장이 한미 원전 수출 및 유럽 수출을 진두지휘하기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한전·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재개약 요구에 대해 "한전, 한수원, 웨스팅하우스의 협력은 당사자들간의 상업적 베이스에 따른 계약"이라면서도 '정부 차원의 협상 재추진 의지가 있는가'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산업부가 원전 사업에 대해 관여를 하고 있지만 업무 범위가 굉장히 불분명하게 돼 있어서 차제에 제도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정해지도록 국회와 상의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주호 사장은 김원이 의원이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본인이 적절한 시기에 사퇴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09.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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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임기만료 한수원 사장, 조속한 공모 진행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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