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산업 혁신 위해 전국 현장 순회 간담회 나서

기사등록 2025/09/08 16:00:00

국가바이오위 지원단, 서울 시작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순회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 내 삽입된 이미지. (사진=보건산업정책연구 보고서 갈무리)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 내 삽입된 이미지. (사진=보건산업정책연구 보고서 갈무리)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전략 기술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혁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지역별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은 8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했다.

현장 순회 간담회는 서울·원주·대구·화순 등 전국 8개 도시의 바이오 클러스터 내 바이오 기업과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장 순회 간담회는 지역별로 집중화된 바이오 업종별 인프라 현황과 지원정책 등을 살펴보고, 지역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합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홍릉은 바이오 스타트업, 원주는 의료기기, 대전·오송은 연구개발(R&D), 익산은 그린바이오 등을 맡고 있다.

1차 회의가 열린 서울 홍릉은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 중심인 지역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향후 원주·울산·대구 등 각 지역에서도 지역별 중심 업종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재만 바이오산업진흥국장은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기업들이 제안한 제도 개선 사항들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는 것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건의한 규제, R&D, 투자, 인력 등에 관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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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산업 혁신 위해 전국 현장 순회 간담회 나서

기사등록 2025/09/08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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