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통해 칠레로 출국
B조서 우크라이나·파라과이·파나마 상대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0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852_web.jpg?rnd=20250908144812)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는 이창원 U-20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진검승부를 예고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창원 감독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가 고생한 걸 펼치러 간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몸 상태가 최상에 올라왔다. 좋은 팀들이 나오겠지만 잘 준비한 만큼 두려움 없이 부딪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창원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릴 2025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크라이나(9월28일), 파라과이(10월1일), 파나마(10월4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최고 성적은 2019년 폴란드 대회 당시 준우승이며,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선 4위를 달성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9.0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863_web.jpg?rnd=20250908144812)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이날 오전 칠레에 동행할 21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오후 비행길에 올랐다.
"예선 통과는 무조건 해야 할 것 같다"고 목표를 제시한 이 감독은 "운이 따라준다면 더 다음 단계까지 올라가겠지만, 일단 우리 게임을 하는 데 집중하며 준비하겠다. 최선의 성적은 3승이지만, 현실적으로는 2승 1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파 가운데에선 김태원(포르티모넨스)만이 합류했다. 박승수(뉴캐슬),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등은 소속팀 차출 반대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지금 모인 선수들이 지금 가장 강한 선수들이다. 해외파가 합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걸 떠나 지금 발탁된 선수들도 모두 프로다. 경기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전혀 없다. 오히려 팀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U-20 대표팀은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한 뒤 2주간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23일 조별리그가 열릴 발파라이소로 이동해 최종 담금질을 진행한다.
이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포백과 스리백 등 전술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또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당시 선수단과 많이 바뀐 상태다. 팀으로서 하나가 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엔 "어제 최종 명단을 짜면서 다 털었다. 이제 앞만 보고 있다. 선수들도 나도 월드컵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앞뒤 안 가리고 전진하겠다"고 답했다.
"예선 통과는 무조건 해야 할 것 같다"고 목표를 제시한 이 감독은 "운이 따라준다면 더 다음 단계까지 올라가겠지만, 일단 우리 게임을 하는 데 집중하며 준비하겠다. 최선의 성적은 3승이지만, 현실적으로는 2승 1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파 가운데에선 김태원(포르티모넨스)만이 합류했다. 박승수(뉴캐슬),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등은 소속팀 차출 반대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지금 모인 선수들이 지금 가장 강한 선수들이다. 해외파가 합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걸 떠나 지금 발탁된 선수들도 모두 프로다. 경기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전혀 없다. 오히려 팀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U-20 대표팀은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한 뒤 2주간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23일 조별리그가 열릴 발파라이소로 이동해 최종 담금질을 진행한다.
이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포백과 스리백 등 전술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또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당시 선수단과 많이 바뀐 상태다. 팀으로서 하나가 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엔 "어제 최종 명단을 짜면서 다 털었다. 이제 앞만 보고 있다. 선수들도 나도 월드컵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앞뒤 안 가리고 전진하겠다"고 답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과 선수들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860_web.jpg?rnd=20250908144812)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이창원 감독과 선수들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칠레로 출국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지난달 김해 최종 소집 훈련 중 추가 발탁된 데 이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한 공격수 김현오(대전)가 눈에 띈다.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뗀 이 감독은 "결과적으로 마지막 테스트 때 김현오가 내가 추구하는 플레이에 가까웠다. 냉정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뽑히지 않은) 나와 함께했던 오랜 선수들한테는 굉장히 미안하다. 김현오의 투쟁력이라던가 저돌적인 부분들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백가온은 최종 소집 훈련 당시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던 아픔을 딛고 이창원호호에 합류해 월드컵을 누빈다.
이 감독은 "백가온은 스피드도 있고 투쟁력도 지녔다. 명단 제출까지 10일 정도 기간이 있다. 그때 다시 체크하겠지만 복귀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백가온과 김현오 모두 기존 공격수들과 현격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별리그 상대들에 대해선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지만 거의 모든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파라과이 같은 경우 그 지역(남미)에 있으니 컨디션이 우리보다 분명 앞설 것"이라고 경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파라과이 두 팀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현격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게 아니다. 충분히 잘 대비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려워할 정도는 아닌 만큼, 그 두 팀만 잘 넘어선다면 예선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뗀 이 감독은 "결과적으로 마지막 테스트 때 김현오가 내가 추구하는 플레이에 가까웠다. 냉정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뽑히지 않은) 나와 함께했던 오랜 선수들한테는 굉장히 미안하다. 김현오의 투쟁력이라던가 저돌적인 부분들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백가온은 최종 소집 훈련 당시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던 아픔을 딛고 이창원호호에 합류해 월드컵을 누빈다.
이 감독은 "백가온은 스피드도 있고 투쟁력도 지녔다. 명단 제출까지 10일 정도 기간이 있다. 그때 다시 체크하겠지만 복귀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백가온과 김현오 모두 기존 공격수들과 현격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별리그 상대들에 대해선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지만 거의 모든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파라과이 같은 경우 그 지역(남미)에 있으니 컨디션이 우리보다 분명 앞설 것"이라고 경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파라과이 두 팀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현격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게 아니다. 충분히 잘 대비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려워할 정도는 아닌 만큼, 그 두 팀만 잘 넘어선다면 예선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