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5/09/08 13:55:22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에 대비해 10월31일까지 유·도선, 낚시어선, 수상레저기구 등을 대상으로 한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유·도선 연간 이용객은 262만 명으로 이 중 10~11월은 연 50만 명에 달한다.

낚시어선 역시 같은 기간 연간 이용객이 약 165만 명으로 가을 행락철(9~10월)에만 37만 명이 활동했다. 낚시어선 사고는 지난 3년간 총 220건으로, 이 중 9~10월에만 44건이 발생했다.

수상레저기구의 경우 총 108건의 사고 중 2차 사고 개연성이 높은 표류 사고가 93건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주요 출·입항 항·포구(슬립웨이) 및 영업 구역 안전 순찰 ▲민·관 합동 안전 점검 및 캠페인 전개 ▲기상악화 시 사전 기상정보 제공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휴 시작 전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운영하고 사업자의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은 2주간의 홍보·계도 기간 운영 이후 이달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안전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장인식 청장은 "가을철은 바다낚시를 찾거나 유·도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해양 사고 예방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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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5/09/08 13:55: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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