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비상활주로' 활용안 모색…기본구성 연구용역 착수

기사등록 2025/09/08 13:59:28

영주시, 착수보고회 개최…지역발전 등 논의

[영주=뉴시스] 경북 영주 비상활주로 (사진=영주시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경북 영주 비상활주로 (사진=영주시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8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및 인근 지역 발전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 발전방안과 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국가정책 제안에 반영할 비전 제시를 위해 추진됐다.

비상활주로는 영주시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위치한다. 길이 2.5㎞, 폭 45m 규모로 조성돼 현재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드론 기술개발 실증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 등 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해 그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비상활주로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드론·항공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영주 비상활주로 잠재력을 극대화해 드론 및 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상활주로와 주변지역이 지역 성장 핵심 거점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안 모색…기본구성 연구용역 착수

기사등록 2025/09/08 13:59:2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