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통해 "새롭게 태어 나겠다" 쇄신 약속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8일 전남 무안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최근 당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9.08. persevere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7707_web.jpg?rnd=20250908140947)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8일 전남 무안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최근 당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최근 당내 성 비위 등의 사건과 관련,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지역위원장들이 도민과 당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전남도당 지역위원장들은 8일 무안의 도당 사무실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련의 당내 성 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미숙하게 대응,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조직 안위에 매여 사건의 본질을 외면하고 절차와 원칙만을 내세우며 온갖 변명으로 일관해왔다"며 "성인지 감수성은 선언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상처 입은 당사자의 분노와 비통함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아픔을 적극적으로 감싸 안으려는 노력을 다하지 못한 부끄러운 죄를 고백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에 실망을 넘어 분노했을 전남도민과 당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전남도당 지역위원장들은 당을 좀 더 자세히 살피고 전남도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공정과 정의에 편에 서겠다"고 역설했다.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8일 전남 무안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최근 당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09.08. persevere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7710_web.jpg?rnd=20250908141108)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8일 전남 무안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최근 당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위원장들은 "전남 정치의 혁신과 대안 정당의 출현을 지지하고 응원해줬던 전남도민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기성정당이 보여줬던 구태의연하고 폐쇄적인 당 운영을 답습하는 한계를 드러내 큰 실망 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의 부끄러움을 기록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을 정치의 출발선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당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명망가 중심이 아닌 땀 흘려 일하는 서민 중심의 정당으로 쇄신하는데 전남도당이 앞장서겠다"며 "삼복더위 갈라진 논바닥에 물을 주는 심정으로 겸허히 도민 여러분의 질책을 받아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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