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특장차·미래 모빌리티 전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오는 19~20일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3회 미래 특장차 산업 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북도와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비전 제시에 방점이 찍혀 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특장산업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에는 청소차, 소방차, 초소형 전기차 등 40여 종의 특장차와 관련 부품이 전시된다. 또 고소작업차 탑승, 전기굴착기 조종, 스피드 드론 조종, 사족 보행 로봇 전시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특장차 그림그리기 대회, 키트 만들기, 꼬마 소방관 포토존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이차전지 키트 조립 체험과 ‘기업과 학생의 만남의 날’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특장차 정책 세미나, 해시태그 이벤트, 엽서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김제시 특장산업 확장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특장산업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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