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온실가스감축 '기업탄소액션' 확대…신규 14개사

기사등록 2025/09/08 16:04:57

광주기업탄소액션 기업은 24개로 늘어

[광주=뉴시스] 광주시가 지역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탄소액션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가 지역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탄소액션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지역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탄소액션 사업'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탄소액션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 14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저감 의무가 없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출권거래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14개사가 참여함에 따라 광주기업탄소액션 기업은 24개로 늘었다.

참여기업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2022년 평균 배출량 대비 11% 이상 자발적으로 줄여야 한다. 감축분은 분기별 모의거래로 처리된다.

광주시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기업탄소액션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기업의 에너지 진단 및 효율 개선을 담당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12개 참여기업의 자발적 노력으로 총 111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가 선도적인 탄소중립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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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08 16:04: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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