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압류 명품 가방·귀금속 등 공매 800만원 확보

기사등록 2025/09/08 10:51:25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방세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명품 가방, 귀금속 등 동산 18점을 공매해 800만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매는 전북 도내 7개 시·군이 공동 추진한 '2025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전자 공매'의 일환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 재산 환수 및 체납액 충당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매에 총 37점의 압류 물품을 출품했으며, 유찰되거나 낙찰 대금 미납으로 회수된 물품은 오는 1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재공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고질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호화 생활을 지속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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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압류 명품 가방·귀금속 등 공매 800만원 확보

기사등록 2025/09/08 10:5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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