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란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소환…계엄 전후 상황 조사

기사등록 2025/09/08 10:04:00

최종수정 2025/09/08 10:12:23

계엄 구상 듣고 만류…안보실장 발령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8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앞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25.05.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8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앞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25.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이태성 고재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8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전 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신 전 실장은 국방부 장관이었던 지난해 3월 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과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안가)에서 계엄 관련 구상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실장은 이러한 계획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8월 김용현 전 경호처장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안보실장으로 발령됐다.

특검은 지난달 7일과 10일에도 신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날도 신 전 실장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전후 상황, 군 인사 의혹 등을 자세히 들여다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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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란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소환…계엄 전후 상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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