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유망기업들 도전해 보세요"…참여사 모집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2025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프로그램에 참여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가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공동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만들 창업기업을 찾고 있다.

올해 주제는 '개인 맞춤형과 의료접근성을 강화한 헬스케어에서의 자기주도성 강화'다. 모집 대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에는 노바티스와 시제품 연구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업당 4000만원 연구지원금 ▲노바티스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멘토링·코칭 ▲국제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한국노바티스와의 시제품 연구개발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0년 미만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다.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0~11월 중 시상식을 통해 최종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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