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직랜드 대만 R&D 센터 전경. (사진=에이직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는 대만 신주(新竹)에 설립한 R&D(연구개발)센터(Asicland Taiwan Limited)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지난 1년간 대만 R&D센터를 통해 ▲최선단공정 설계 환경 구축 ▲TSMC 칩렛 프로젝트 수행 ▲CoWoS(Chip-on-Wafer-on-Substrate)® 전담 조직 구성 ▲20년차 이상의 엔지니어 확보 등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직랜드의 대만 R&D센터는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대만 신주에 위치해 있다. 이곳엔 TSMC 본사와 공장을 비롯해 IP(설계자산)·패키징·테스트 업체들이 모여 있어 반도체 연구개발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곳에서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산업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석용 에이직랜드 글로벌전략본부장은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선진기술의 보고"라며 "대만 R&D센터는 이곳의 지리적 이점을 취하는 동시에 글로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초기지로 앞으로도 한국 본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유럽·중동 등 대형 고객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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