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더블더블' U-16 남자농구, 이란 꺾고 아시아컵 5위

기사등록 2025/09/07 17:03:58

5~6위 결정전에서 78-73 승리

[서울=뉴시스]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의 박태준.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의 박태준.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컵에서 5위를 기록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이란에 78-73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2승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 진출전에 올랐다.

8강 진출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제압했지만, 호주를 넘지 못하고 준결승까지 가지 못했다.

6일 대만과의 5~8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이날 이란까지 꺾고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에선 박태준(용산고)이 24점 17가로채기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추유담(광주고), 박범윤(용산고)이 각각 14점씩 쏘며 힘을 보탰다.

이란에서는 야신 모로바트할라비가 19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의 박태준.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의 박태준.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치고받는 흐름 끝에 한국이 웃었다.

1쿼터는 한국이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2, 3쿼터에 이란이 경기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었으나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2분27초 전 추유담이 자유투로 70-70을 만들었다.

이후 추유담, 박태준, 박범윤이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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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더블더블' U-16 남자농구, 이란 꺾고 아시아컵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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