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율위 “중대한 기율·법 위반”
전임자도 유사 혐의로 낙마
![[서울=뉴시스]중국 공산당의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가 6일 증시 감독기관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전 주석 이후이만을 부패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 전 주석 자료사진.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9.07](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6966_web.jpg?rnd=20250907114405)
[서울=뉴시스]중국 공산당의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가 6일 증시 감독기관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전 주석 이후이만을 부패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 전 주석 자료사진.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9.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공산당의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가 증시 감독기관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전 주석 이후이만을 부패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중앙기율위는 6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제14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 이후이만이 중대한 기율 위반 및 법 위반 혐의로 기율 심사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이만은 2019년 1월 증감회 주석에 취임해 지난해 2월 물러났다. 당시 당국은 해임 배경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재임 기간 2019년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 출범, 2021년 베이징증권거래소 개장, 2023년 A주 등록제 전면 시행 등 굵직한 개혁 조치를 주도했다. 그러나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중국 증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그의 전임인 류스위 전 주석 역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재직하다 기율 위반 혐의로 낙마한 바 있어, 증감회 수장 연속 낙마라는 불명예가 이어지게 됐다.
웨이펑허, 리상푸 등 중국 국방부장(장관)들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증감회와 국방부 수장이 모두 ‘고위험 보직’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앙기율위는 6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제14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 이후이만이 중대한 기율 위반 및 법 위반 혐의로 기율 심사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이만은 2019년 1월 증감회 주석에 취임해 지난해 2월 물러났다. 당시 당국은 해임 배경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재임 기간 2019년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 출범, 2021년 베이징증권거래소 개장, 2023년 A주 등록제 전면 시행 등 굵직한 개혁 조치를 주도했다. 그러나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중국 증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그의 전임인 류스위 전 주석 역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재직하다 기율 위반 혐의로 낙마한 바 있어, 증감회 수장 연속 낙마라는 불명예가 이어지게 됐다.
웨이펑허, 리상푸 등 중국 국방부장(장관)들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증감회와 국방부 수장이 모두 ‘고위험 보직’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