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양식장 해역에 하루 400t 적조 예방용 황토 살포

기사등록 2025/09/05 16:30:19

정화선·방제정 등 12척 투입· 양식생물 327만 미 긴급 방류

[여수=뉴시스] 여수시가 적조 예방을 위해 정화선·방제정 등 12척 투입하고 매일 황토 400t을 바다에 살포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시가 적조 예방을 위해 정화선·방제정 등 12척 투입하고 매일 황토 400t을 바다에 살포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연안 해역에 지난달 29일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적조 예방을 위한 황토 살포 등 피해 방지에 나서고 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연안 해수 온도는 2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다. 여기에 육상 영양염 유입이 더해지면서 적조띠가 광범위하게 확산 중이다.

시는 양식장 밀집 해역을 매일 예찰하며 코클로디니움 밀도를 측정하고 일일 적조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여수시 정화선 3척과 전남도 정화선 1척, 해경 방제정 1척, 임차 철부선 7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전담 배치해 1일 약 400t의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적조로 인한 양식 생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류 변화에 따른 유해성 적조생물의 증가로 양식 생물의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여수시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방류 신청을 받은 56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참돔·감성돔·우럭·농어 등 약 327만 미를 전염병 검사 후 방류하고 있다.

이번 긴급 방류는 적조가 수일째 지속되면서 양식어류 집단 폐사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 관계자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업인은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료 공급 중지, 수류 방제 실시, 액화 산소 및 산소발생기 가동, 육상 양식장 야간 취수 금지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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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장 해역에 하루 400t 적조 예방용 황토 살포

기사등록 2025/09/05 16:30: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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