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특사단 방중 때 한반도 문제 입장에 '변화 없음' 확인"

기사등록 2025/09/05 15:09:57

최종수정 2025/09/05 16:36:27

북중정상회담 결과에서 '한반도 비핵화' 언급 없어

외교부 당국자 "중국, 입장 변화 없다고 지속 확인"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5일 "중국은 최근 대통령 특사단 방중시 등 여러 계기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지속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 결과에서 '한반도 비핵화'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한중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중측의 건설적 역할을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며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로서, 우리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단계적·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방중했다.

방중을 계기로 열린 북중 정상회담 결과 보도에서 양측 모두 한반도 비핵화 관련 내용을 제외했다. 지난 1~4차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모두 비핵화가 주요 의제로 보도된 바 있다.

앞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중국 특사단은 지난달 24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국의 지속적인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왕 부장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한국의 새 정부와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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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특사단 방중 때 한반도 문제 입장에 '변화 없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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