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차추경 1조8504억원 확정 마무리

기사등록 2025/09/05 15:01:45

현장방문·현안업무보고 청취…27건의 부의안건 처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5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진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방문과 현안업무보고 청취, 군산시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 등 2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1조 8507억1400만원에서 2억8470만원을 삭감한 1조8504억2930만원으로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가사서비스 지원 등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25개 사업을 삭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미숙·나종대·한경봉·이연화·설경민·김영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우종심·윤세자·김영일·서동수·송미숙·의원의 건의안과 한경봉 의원의 성명서도 채택됐다.

송미숙 의원은 "군산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월명동 복싱체육관을 보존·활용해 '감성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고, 나종대 의원은 미장지구 방치토지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적 대책을 촉구했다.

한경봉 의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고 이연화 의원은 교통행정과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 행정절차 위반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설경민 의원은 "월명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영자 의원은 증가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단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재개를 요구했다.

또 본회의에서는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촉구(우종삼 의원) ▲새만금 AI데이터센터 건립 재추진 촉구(윤세자 의원) ▲새만금 국가산단 RE100 산단 지정 촉구(김영일 의원) ▲고군산군도 개발 활성화 촉구(서동수 의원) ▲전주가정법원 및 군산지원 설치 촉구(송미숙 의원) 건의안이 잇따라 채택됐다.

아울러 한경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산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성명서도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우민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군산시민의 날과 시간여행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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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2차추경 1조8504억원 확정 마무리

기사등록 2025/09/05 15:01: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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