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
![[보령=뉴시스] 보령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1935558_web.jpg?rnd=20250905080829)
[보령=뉴시스] 보령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을 위해 지원금을 대폭 상향, 효과를 거두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을 2배로 늘린 결과, 반납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
지원금을 상향한 지급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반납 신청자는 총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명보다 58명이 증가했다.
시는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지원금을 2배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70세부터 74세까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만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회 30만원을, 75세 이상은 반납 연도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그 동안 75세 이상은 운전면허 반납 시 충남형 교통카드 보급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했으나 75세 미만은 이용이 불가해 상대적으로 운전면허 반납이 저조해 지원금을 늘렸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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