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14개국 77명 바이어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 전시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의료관광전시회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해외 구매자 사업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의료관광전시회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 건강관리(웰니스) 업체, 부산진구청, 서구청 등 총 100여 개 기관·업체에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최신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학술행사에서는 '국제의료관광 심포지엄'과 케이(K)-뷰티를 활용한 '코스메디뷰티세미나'가 열린다.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 시스템을 통해 해외구매자와 지역 의료기관이 만난다.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14개국 77명의 해외구매자가 참가한다.

이 외에도 응급처치 교육, 명상·호흡·요가 특강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7일에는 치유(웰니스) 기관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들은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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