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메타버스 인턴십에 재학생 88명 참여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강남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잡월드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기반 인턴십 프로그램 '인턴IN메타'에 재학생 88명을 참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가상 기업에서 경영기획, 광고홍보, 해외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학생들이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인턴십에는 총 88명의 강남대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81명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여 92%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은 8주에 걸쳐 총 120시간 동안 실무형 과제를 수행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직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답, 포트폴리오 작성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남대와 한국잡월드의 이번 협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무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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