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5층~지상43층…2027년 상반기 착공
용두1구역 2지구에 37층 243세대 공급
길음5구역 754세대 공급…길음지구 완성
![[서울=뉴시스]이문4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1935631_web.jpg?rnd=20250905090053)
[서울=뉴시스]이문4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사업구역인 '이문4구역'이 3488세대 조성이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 동북권 뉴타운 1만4000여 세대 주택공급계획이 완성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 통합심의를 통해 최종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지하5층, 지상43층 20개동으로 총 3488세대(임대 717세대 포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촉진지구 내 먼저 준공된 이문1·휘경3구역 등과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문3구역을 합해 약 1만40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뉴타운을 완성하며 서울 동북권의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상지는 북측 신이문역, 서측 외대앞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랑천과 접해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중랑천변 입지 특성을 반영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조망 시 입체적이고 세련된 입면디자인을 구현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를 완성할 이문4구역의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동북권 최대 규모 주택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도 조건부 의결했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다. 사업을 통해 37층 243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주거 환경의 다양성을 고려해 59㎡ 국민주택 규모를 중점 배치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질 좋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11호가 포함돼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운영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조건부 의결했다. 2006년 길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마지막 구역인 길음5구역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약 20년 만에 지구 전체의 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길음5구역은 우이신설선 정릉역과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6층~지상33층 공동주택 754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139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 북측에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주민의 휴식·운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원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구축해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길음5구역 통합심의 통과로 20년 간 추진된 길음 재정비촉진지구가 완성단계에 들어서며,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통, 교육, 상업 등 지구 전반 인프라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 통합심의를 통해 최종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지하5층, 지상43층 20개동으로 총 3488세대(임대 717세대 포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촉진지구 내 먼저 준공된 이문1·휘경3구역 등과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문3구역을 합해 약 1만40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뉴타운을 완성하며 서울 동북권의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상지는 북측 신이문역, 서측 외대앞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랑천과 접해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중랑천변 입지 특성을 반영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조망 시 입체적이고 세련된 입면디자인을 구현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를 완성할 이문4구역의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동북권 최대 규모 주택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도 조건부 의결했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다. 사업을 통해 37층 243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주거 환경의 다양성을 고려해 59㎡ 국민주택 규모를 중점 배치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질 좋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11호가 포함돼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운영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조건부 의결했다. 2006년 길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마지막 구역인 길음5구역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약 20년 만에 지구 전체의 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길음5구역은 우이신설선 정릉역과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6층~지상33층 공동주택 754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139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 북측에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주민의 휴식·운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원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구축해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길음5구역 통합심의 통과로 20년 간 추진된 길음 재정비촉진지구가 완성단계에 들어서며,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통, 교육, 상업 등 지구 전반 인프라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